청소년들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로탐색 기회 제공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16일 서울 불암중학교에서 학생 300여명과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을 시범 운영했다.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은 청소년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에너지 분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발한 대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공단과 한전 및 6개 발전공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로 신재생 분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짜여있다. 세부적으로 ▶에너지 매직콘서트 ▶진로특강 ▶실험 및 실습 ▶발전소 및 홍보관 현장학습 ▲대학생 멘토링 등 5일차 체험활동으로 구성돼있다. 학교일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가상현실(VR) 기반의 신재생 체험콘텐츠를 개발해 수준 높은 진로탐색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농어촌‧도서산간지역 등 교육복지 소외지역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학생 3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말까지 100개교, 1만8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공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무한한 끼를 발굴하고, 원대한 꿈을 향해 달려 나가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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