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연루자 퇴출,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 등 제도 개선

▲석유관리원 전 직원이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고 합리적인 채용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하종한 감사실장, 남궁명희 수도권남부본부장, 오영권 사업관리처장, 정길형 경영관리처장, 손주석 이사장, 조주영 경영이사, 정충섭 경영기획처장, 김진우 수급정보처장.
▲석유관리원 전 직원이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고 합리적인 채용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하종한 감사실장, 남궁명희 수도권남부본부장, 오영권 사업관리처장, 정길형 경영관리처장, 손주석 이사장, 조주영 경영이사, 정충섭 경영기획처장, 김진우 수급정보처장.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19일 본사에서 채용비리 근절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 향상을 위한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근로자 대표들은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를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그간 석유관리원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주요 업무 단계에서의 감사인 입회 활성화 ▶불합격자의 이의 신청 절차 마련 및 신고센터 설치 ▶면접전형시 외부위원 과반수 이상 참여 등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해 왔다.

손주석 결의대회에서 이사장은 "정의롭지 못한 채용과 입사는 당사자의 인생을 망친다"며 "채용 관련 어떤 청탁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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