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갯벌·잘피·염생식물로 탄소흡수 및 저장
바닷가 갯벌·잘피·염생식물로 탄소흡수 및 저장
  • 채덕종 기자
  • 승인 2018.07.2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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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블루카본 연구개발사업…‘기후대응 10대 기술’ 선정
갯벌·잘피·염생식물 등 해양생태계가 산림보다 기후변화대응 우수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수행하는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평가관리기술 개발’이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에 선정, 장관상을 수상한다.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은 지난 3년(2015∼2017년)간 부처별로 지원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기후변화대응 3대 분야(탄소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적응)에서 창의성, 우수성, 사회적·경제적 파급력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해양수산부 소관 연구개발사업이 기후변화대응 10대 기술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5년(심해저 미생물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 개발), 2016년(CO2 해양저장기술 개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블루카본이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에 저장되어 있는 탄소를 말하며, 육상 산림보다 우수한 탄소흡수 및 저장능력으로 인해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체 면적 2487㎢에 달하는 세계 5대 갯벌 보유국으로서 블루카본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높은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이 추진하는 블루카본 기술개발사업은 연안 블루카본 현황조사 및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양수산부문 기후변화 적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해양(연안) 생태계의 우수한 탄소흡수능력을 활용한 국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신기후체제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관련 연구기관과 함께 향후 블루카본에 대한 국가 온실가스 통계 구축, 신규 탄소흡수원으로써 국제적 인증, 해양수산부문 기후변화 적응체계 마련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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