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의 수익기반 조성…농어촌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여

[이투뉴스]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은 최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의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전국 농어촌지역 30개 사회적 경제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한전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부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50억원을 토대로 전국 읍․면지역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 100㎾이내 태양광발전시설과 10kW이내 태양광설비를 무상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 지원되는 발전설비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외에도 지진 등 재난발생 시 누전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주는 지진감지 전원차단센서가 부착돼있다.

이를 통해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농어촌경제 부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 30억원으로 19개소를, 올해 50억원으로 30개소를 지원했다.

재단은 지난 1월 읍·면지역 사회적 경제조직에서 지원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사전타당성조사, 현장실사를 거쳐 인허가를 완료한 30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중본 재단 사무총장은“농어촌 사회적 경제조직은 안정적인 수입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은 만큼 태양광 발전수익이 경영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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