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전기온수기 시공설치 기술력 배양

▲대성쎌틱 대리점장 및 기사들이 교육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대성쎌틱 대리점장 및 기사들이 교육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연일 폭염이 맹위를 떨치며 건강 및 안전에 대한 유의가 필요한 요즘, 여름철 자주 사용하지 않는 가스보일러, 전기온수기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설치 과정에서의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설치 안전규격 강화와 설치자격증 제도화 등의 다양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콘덴싱 보급에 앞장서며 전기온수기 최대 판매업체이기도 한 대성쎌틱(대표 고봉식)73일부터 18일까지 대리점장을 비롯해 A/S 및 설치기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CHANGE DAESUNG,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가스온수기에 비해 설치가 간편한 전기온수기의 경우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표준 매뉴얼이 있음에도 올바르게 설치되지 않아 이에 대한 안전설치 교육이 필요하다. 전기온수기는 특성상 온수통 안에 히터로 물을 가열해 사용하는 만큼 제대로 설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온수탱크 파손 및 누수 등으로 안전 상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가스기기의 경우는 사고 발생 시 직접적인 인명 피해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 각종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전기온수기의 경우는 그렇지 않아 설치 자격에 대한 제도화가 필요하다면서 법규에 따르면 제조물의 결함이 아닌 설치상의 결함으로 발생한 경우 제조물책임법의 피해보상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