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통해 9월까지 15년 이상 기기 중점 점검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영래)는 24일 광주‧전남지역 29개 시‧군‧구 담당 공무원과 검사대상기기(보일러 및 압력용기)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검사대상기기 설치 대수나 노후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곳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단과 지자체는 검사대상기기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약속했다.

우선 본부는 노후기기 관리‧교체를, 지지체는 열사용기자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내달부터 9월까지 15년 이상 기기를 중점 점검하고, 해당 사업장 대표 및 담당자와 면담을 안전관리 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병원, 터미널, 백화점 및 쇼핑센터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래 본부장은 “광주‧전남지역 노후 검사대상기기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기환경 개선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안전 환경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데 일환이 되도록 지자체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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