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EV 등 협업 시너지가 높은 기업 선발…6개월간 협업

▲START-UP GARAGE 선발 7개사 대표자.
▲스타트업 개라지에 선발된 7개사 대표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가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GSC START-UP GARAGE)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7개사를 선정하고 6개월간 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차차크리에이션(한국형 우버 서비스), 모두컴퍼니(주차장 공유 서시브), 차케어(출장 세차 서비스), 박차컴퍼니(렌터카 대여 플랫폼), 무브78(방문형 타이어 교체 서비스), 팀와이퍼(세차 서비스), 소프트베리(전기차 인프라) 등 7곳이다.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기업이 주유소, 충전소, 경정비 서비스, 세차 서비스, GS&POINT 서비스 등 GS칼텍스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시범 서비스하거나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부터 심사과정을 거쳐서 기술력, 사업성, 연계성 등을 고려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6개월간의 협업을 마치면 오는 12월 국내외 투자자 및 GS칼텍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결과물을 설명하는 피칭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심사에 참여했던 벤처캐피탈 심사위원은 "O2O(Online To Offline) 스타트업 기업의 잠재성이 오프라인의 접점과 사업경험이 많은 GS칼텍스와 융합돼 높은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 구축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국내 대표 자동차 관리 서비스 업체인 '카닥'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고, 현재 커넥티드카 커머스 기술 스타트업 '오윈'과 카드나 현금을 제시하지 않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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