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듀오기술로 기존 셀 대비 출력 25%까지 향상

[이투뉴스] 한화큐셀코리아(대표이사 조현수)는 최근 태양광모듈 ‘큐피크듀오(Q.PEAK DUO)<사진>’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큐피크듀오는 한화큐셀의 퀀텀듀오(Q.ANTUM DUO)기술이 적용된 단결정 태양광모듈이다.

한화큐셀코리아에 따르면 퀀텀듀오기술은 레이저로 태양광 셀을 절반으로 잘라 저항손실을 줄이고 전기생산출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퀀텀(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전지 효율을 높인 퍼크 기술), 하프셀, 6버스바(셀 전면 버스바를 기존 4에서 6개로 증가, 버스바 사이 간격 축소로 전자 저항과 전기 손실 감소) 등 기술력과 와이어링 디자인(그늘 면적 최소화로 태양광 흡수면적 확대) 등이 적용됐다.   

또 상·하단 분리발전으로 그늘 면적을 축소했고, 낮은 조도나 높은 기온에서도 높은 출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제품사용 25년 후에도 정격출력의 85%(업계 평균 80~83%)까지 출력을 보증한다.

한화큐셀코리아에 따르면 큐피크듀오는 기존 셀보다 출력이 최대 20%까지 높다. 출력은 120셀(기존 60셀)기준으로 335Wp, 144셀(기존 72셀)기준으로 400Wp 수준이다. 큐피크듀오는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작년 솔라파워 어워드(Solar+Power Award 2017)를, 올해 인터솔라 어워드를 수상했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는 “큐피크듀오는 높은 출력과 뛰어난 품질을 고루 갖춘 제품”이라며 “큐피크듀오 출시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한화큐셀코리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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