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15곳과 20MW규모 장기고정가격계약 체결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성장동력본부장(가운데 오른쪽)과 정기채 가톨릭관동대 태양광발전소 대표(가운데 왼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수급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성장동력본부장(가운데 오른쪽)과 정기채 가톨릭관동대 태양광발전소 대표(가운데 왼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수급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박영현)는 지난달 31일 분당본사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재생에너지 장기고정가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고정가격은 전력시장가격(SMP)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동시에 고정가격으로 구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제도다. 이번 계약 체결에 참여한 태양광 기업은 가톨릭관동대 태양광발전소 등 모두 15곳이며, 총 계약용량은 20MW 규모다.

공사는 이번 계약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3020정책의 안정적 이행은 물론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이들 재생에너지기업으로부터 연간 2만5000REC를 구매할 계획이다.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성장동력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공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창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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