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금액 380억원, 5년10개월 동안 완벽한 명품정비 선보일 예정

함윤상 한전KPS 사장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6일 한전KPS에 따르면 함윤상 사장은 지난 5일 인도 오리사주에 위치한 베단타 알루미늄사(VAL) 본사를 방문, 잘수구다(Jharsuguda) 화력발전소의 운전 및 정비(O&M)사업 장기계약 조인식에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베단타 그룹이 오리사주 잘수구다 지역에 신규 건설중인 알루미늄 공장의 자가발전설비, 215MW(135MW×9기) 발전소 공사에 참여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전체 공사 중 675MW(135MW×5기)에 대한 운전 및 정비(O&M) 공사로, 수주금액은 약 380억원(4000만 달러)이며, 공사기간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2013년 12월까지 5년 10개월이며 한전KPS만의 명품정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540MW, 135MW×4기 운전 및 정비(O&M) 공사, 신규 CHP(Coal Handling Plant)의 수주를 위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

한전KPS는 이번 사업은 단일 해외 프로젝트로서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함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그동안 한전KPS가 인도 GMR, 베마기리, 찬드리아, 발코 등에서 선보인 완벽한 시공능력과 정비기술력을 토대로 회사의 능력을 인정받아 5번째 O&M 사업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전KPS가 가진 수많은 장점들을 해외 고객들에게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수주 1억달러를 달성한 한전KPS는 올해 해외수주 1000억원 초과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역량을 집중해 수단, 나이지리아, 리비아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한전KPS는 국내 최초로 남아공전력청의 휴지 발전소 복구공사 및 오버홀 공사에 20명의 기술인력을 파견해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추가공사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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