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사장 등 경영진, 배관이설 현장 등 특별점검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맨앞)이 배관이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맨앞)이 배관이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투뉴스]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현장이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사상 최대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전 경영진이 직접 나서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폭염 대응 재난안전관리 추진실태 점검 및 안전캠페인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6일부터는 현장 근로자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정승일 사장의 지시로 폭염경보 발령지역 현장에 대한 낮 시간대(오후 1~3) 강제 작업 중지를 실시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 유지를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해 전력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대용량 발전소 대상 공급관리소를 보유한 4개 지역본부(서울·경기·인천·부산경남)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공급설비 특별관리 TF을 꾸려 지속적인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발전소 전력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7일에는 정승일 사장이 직접 대구경북지역본부 관할 경산 와촌~하양 구간 배관이설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및 폭염대피소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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