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7월에도 두 자릿수의 천연가스 판매 증가세가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7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236만톤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가 98만7000톤으로 전년동월 86만4000톤 보다 14.2%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LPG 등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이 회복됨에 따라 산업용 등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하절기 전력수요 증가에 기인한 LNG발전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7만1000톤 보다 8.0% 늘어난 137만3000톤을 기록했다. 발전용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488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0.4% 늘어난데 이어 2월에도 406만9000톤으로 증가율 13.4%를 기록했다. 3월 347만7000톤, 8.0%증가로 주춤하는 듯 했으나 4월 274만2000톤(28.6%), 5월 234만6000톤(35.1%), 6월 222만4000톤(15.3%)으로 증가율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채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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