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지역아동 대상 태양광 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 자동차 레이싱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 모습(서울에너지공사 제공)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 자동차 레이싱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 모습(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및 학부모 230여명을 대상으로 태양광 체험교실 ‘내 친구 태양광’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아홉 번에 걸쳐 진행된다. 태양광 지원센터 각 권역 센터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아동들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한 ‘태양광 놀이치료 교실’▶가족단위 대상 태양광에너지 체험캠프 ‘여름 에너지 붕어빵 캠프’ ▶ 태양광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는 ‘여름방학 태양광 교실 ▶ 태양광 자동차를 조립해 레이싱대회를 하는 ’태양광 특강 교실‘ 등 4개 체험교실로 구성됐다.

이와관련 공사는 지난 7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 열린 ‘여름방학 태양광 교실’에서도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태양광 LED를 연결하고 독립형 태양광을 조립하며 태양광의 작동원리를 학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태양광 체험실습이 마치 게임과 같아 재밌었다”며 “친환경에너지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어 더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태양광과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태양광 체험교실을 단순 체험실습뿐만 아니라 놀이치료와도 연계해 누구나 에너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로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