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SQ 고도화…국제안전문화지수 ISRS-C 7.51 획득

▲안전문화수준 정량적평가 결과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안전문화수준 정량적평가 결과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8일 국제 안전 컨설팅 기관인 DNV-GL의 안전문화 수준 평가에서 국제안전문화지수(ISRS-C) 7.51을 획득해 글로벌 안전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ISRS-CDNV-GL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량적인 기업 안전문화 수준 측정모델을 의미한다. 이번에 받은 7.51은 국내 평균(5.76)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해외 글로벌 안전문화 리더 그룹에 근접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가스공사는 2009년부터 매년 안전매뉴얼의 현장 준수 의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그 결과를 전사적 안전문화 증진활동과 연계 운영하고 있다. 2002년부터 엑손모빌의 선진 안전경영 체계를 벤치마킹해 구축한 EHSQ(Environment·Health·Safety & Quality) 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결과로 지난해 기준 업계 평균(0.15%) 대비 최저 수준의 재해율(0.05%)을 기록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EHSQ 경영시스템 운용이 입증됐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직장 내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의식 향상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 국민 안전문화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의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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