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 및 사회적 기업가 등 6명 선발…중소기업 R&D 등 수요자 관점서 제언

▲이상대 남부발전 관리처장(오른쪽 세번째)이 일자리 제도개선 시민참여혁신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대 남부발전 관리처장(오른쪽 세번째)이 일자리 제도개선 시민참여혁신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제도개선을 위해 시민참여혁신단 내부에 ‘일자리제도개선반’을 발족하고 9일 부산 본사 글로리룸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시민단체와 학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은 내부 혁신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수립된 조직이다. 일자리제도개선반은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제도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작업을 수행한다.

사회적 기업가, 중소기업 대표, 청년창업가 및 대학교수 등 혁신단내 위원과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창업가 등 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계약 및 입찰, 중소기업 및 R&D 지원 등 전 분야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이날 1차 회의는 남부발전의 작년 일자리 제도 개선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일자리영향평가제 등 사례 토론 다른 공공기관의 일자리 제도개선 사례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지역기업 우선 계약정책,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발굴, 사회소외계층 사회공헌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이 논의돼 차기회의서 일자리 제도개선 정책으로 연결키로 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일자리 제도 개선을 위한 답은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충실히 담아내느냐에 있다”며 “개선반을 통해 시장이 원하는 좋은 제도 개선사례 다수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매월 제도개선반 회의를 열고 10월에 제도개선 사례 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