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찾아] 폭염 속 아이들 건강지킴이 '윈도우필름'
[현장을 찾아] 폭염 속 아이들 건강지킴이 '윈도우필름'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8.08.10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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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썸파크 CJ키즈빌 어린이집, 펜제렉스 시공 후 실내온도 5도 '뚝'
▲김민영 CJ키즈빌어린이집 원장이 윈도우필름을 시공한 창문에 손을 대고 있다. 김 원장은 "창문에서 더위로 인한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민영 CJ키즈빌어린이집 원장이 윈도우필름 펜제렉스를 시공한 창문에 손을 대고 있다. 김 원장은 "창문에서 더위로 인한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CJ블로썸파크 전경
▲CJ블로썸파크 전경

[이투뉴스] 최근 40도 안팎에 달하는 폭염으로 에어컨 등 냉방시설 가동률이 급증하고 있다. 언론에는 부족한 예산을 이유로 초‧중‧고교 학생들이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해 찜통교실에서 공부한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흘러나온다.

재난에 가까운 무더위에는 어떤 건축물도 당해낼 재간이 없다. 특히 뛰어난 가시성과 심미적 효과를 가진 통유리를 대량 사용하는 현대 건축물은 대개 자연적인 환기가 이뤄지지 않아 외부 열기에 취약한 구조로 볼 수 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CJ블로썸파크도 이렇게 통유리를 대량 사용한 건축물이다. CJ그룹의 5개 사업부문 R&D연구조직이 모인 건축물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김비서는 왜 그럴까’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건물은 하나의 동으로 시작해 세 개동으로 갈라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현재 CJ블로썸파크 내 CJ키즈빌 어린이집에는 만 5세 이하 어린이 약90명과 김민영 원장을 포함해 30여명의 선생님이 생활하고 있다.

보육실과 화장실, 까페테리아, 유희공간(실내 놀이공간), 학부모공간, 실외 및 모래놀이터 등 유아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열기를 막을 확실한 방법이 필요했다.

김 원장은 “재난에 가까운 무더위 속에서 유아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CJ측과 의논 끝에 윈도우필름을 시공하게 됐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시공 이전에는 실내공간에서 뛰어 노는 원생들이나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이 통유리로 들어오는 햇살과 열기에 불편을 겪었으나, 필름 시공 후 확실히 실내온도가 내려갔고, 체감 상 훨씬 더 시원함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시공업체인 제이에이치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윈도우필름을 유리창 내‧외부에 시공한 후, 일사량은 평균 71%(필름 외부만 부착 시 평균61%), 실내온도는 3.87~5.70도(필름 외부만 부착 시 2.67~4.35도)가 하락했다. 실내 냉방온도를 유지해주는 만큼 에너지절약효과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실제 실내에서 창문에 손을 대고 있었도 외부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같은 고민을 하는 어린이집 원장들이 많은 만큼 시공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국가나 지자체 역시 어린이집에 지급하는 보조금 용도를 이같은 시설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공업체인 오지훈 제이에이치 대표는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해 기쁘다”며 “윈도우필름 정부의 건축물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감축 목표에도 잘 부합하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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