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안현호·이하 산기대)는 지난 11일 교내에서 2019학년도 전국 적성 고사대학 연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적성고사 연합설명회는 사전참가 신청자가 1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적성고사 전형 설명회, 입시전문가 특별강연(대학미래연구소 이재진 소장), 대학별 1대1 입시상담으로 진행됐다.

산기대 적성고사 전형인 수시모집 일반학생(적성)은 학생부 교과 성적 60%에 전공 적성고사 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적성고사일은 수능 고사 이후인 11월 18일에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300명으로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적성고사는 수능과 유사한 형태의 교과 적성으로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된다. 문제는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국어 30문제, 수학 30문제로 총 60문제가 출제된다.

행사 진행을 맡은 입학관리팀 김재원 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생부 내신이 낮은 학생이라도 적성고사 점수로 내신 1~2등급의 차이는 쉽게 역전할 수 있는 전형으로 설계돼 중위권 학생들에게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적성고사 연합설명회는 가천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 삼육대학교, 서경대학교, 성결대학교, 수원대학교, 을지대학교, 평택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성대학교, 한신대학교로 총 11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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