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료 월 4만원으로 전기요금 최대 77%까지 절감”

[이투뉴스]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가동이 급증하는 가운데 태양광 대여사업을 활용하는 게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해줌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A씨는 폭염에도 전기요금 걱정 없이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 하루 5시간 에어컨을 가동해도 전기요금이 월 1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낮 시간 동안 누진구간을 피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때문이다.

A씨가 지난 7월 한달 간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한 전력량은 약 350kWh다. 이는 소비전력 1800W을 가진 에어컨을 하루 평균 약 6시간씩 한달간 가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별도 추가비용 없이 7년간 무상 사후관리, 천재지변 보험, 발전량 보증제가 적용되고 있다. 정부 지원으로 월 대여료는 4만원 수준이다. 해줌은 전기요금 절감이 최대 77%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권오현 대표는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가정용 태양광 신청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태양광 대여사업은 정수기 대여처럼 초기 설치비용이 들지 않아 쉽고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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