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양재열)는 6일 미국의 UL사와 인증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전기기기 인증제도(IECEE/CB Scheme)사업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국제전기기기 인증제도는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로서 현재 47개국 62개 국가인증기관과 235개 공인시험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운영하는 3개의 인증제도 중의 하나로서 회원국 간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을 통해 중복 시험 없이 해당국가의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국제적인 상호인정제도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제품에 대한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안전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인증센터는 2004년 11월 IECEE 사무국으로부터 가정용 전기기기, 오디오ㆍ비디오기기, 정보사무기기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CBTL)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UL, CE마크 등 미주, 유럽지역을 비롯한 해외 규격인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안전인증센터를 통해 한 번의 시험으로 여러 가지 해외 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해외규격 인증 획득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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