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다발적 오염사고 대비 사고미발생 지사 대비태세 점검

▲해양환경공단이 동시다발적인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사고미발생 지사를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제훈련을 실시한다.
▲해양환경공단이 동시다발적인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사고미발생 지사를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이달 말까지 해양오염사고 미발생 지역(지사)인 마산과 부산, 동해를 대상으로 대응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공단은 지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인천, 포항, 여수, 울산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12건의 해양오염사고에 대해 방제조치를 실시한바 있다. 특히 인천 송도신항 및 연안부두 등에서는 1∼2일 간격으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 적극적인 방제조치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현재까지 해양오염사고 미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방제대응 해상훈련과 긴급상황 보고훈련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유사시 방제대응 태세를 더욱 공고화 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폭염의 날씨에도 공단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해양오염사고에 대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해역 어디서든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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