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제주항 등 4개소에서 바다 속 침적쓰레기 수거 처리

▲항만 바닷속에 있는 쓰레기를 크레인을 통해 끌어 올리고 있다.
▲항만 바닷속에 있는 버려진 그물망 등 각종 쓰레기를 크레인을 통해 끌어 올리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인천항, 제주항 등 전국 4개소에서 해양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3분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선박의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공단은 올해 8월까지 강원 속초항, 충남 대산항 등 10개소에서 폐 어구, 폐 타이어 류 670여톤을 수거했다. 8월말 시작되는 3분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인천항, 제주항, 추자항, 태안항에서 11월까지 실시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3분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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