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도 상반기 300대 이어 하반기 200대 구축

[이투뉴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536대를 보급한데 이어 2차로 2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전기 화물자동차(0.5t)에 대한 수요가 있으면 병행해 보급한다.

신청은 시민,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있는 기업과 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대상자는 추경예산 확정 후 10월 초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한다.

보급 대상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과 기아자동차 쏘울 등 모두 11개 회사 22종이다.

차량 1대당 보조금은 국비 450만∼1천200만원, 시비 250만∼700만원으로 모두 700만∼1천9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초 시 누리집(www.gwangju.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본인이 선택한 전기차 제작 판매사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상반기에 충전기 300여 대를 구축 중이며, 하반기에 200대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충전기 설치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661-0970)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전기자동차 968대(민간 832대, 공공 136대)를 보급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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