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산·학 전문가와 에너지 동반성장사업 의견 청취

▲에너지공단이 개최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워크숍'에서 동반성장사업 참여업체가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이 개최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워크숍'에서 동반성장사업 참여업체가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은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동반성장사업 참여기업, 시민·학계·산업체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워크숍’을 가졌다.

공단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기술 및 자금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제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성장사업 중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업체의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모두 11개 대기업, 70개 중소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그린 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대기업 지원을 받아 중소·중견기업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이 상쇄배출권을 얻는 협력사업이다. 대기업 3개사와 중소협력사 4개사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우수 중소기업 인증제도’는 5개 중소기업 인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사업’과 ‘그린 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에 참여한 11개 대기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우수 중소기업 인증제도’ 에 대해 시민단체, 산·학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었다.

고재영 공단 수요관리이사(상생협력이사)는“공단과 참여업체는 ‘대기업과 중소·중견업체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키 위해 한층 전진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청취 기회를 확대해 공단 사업에 사회적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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