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민 대상 객관적 사실관계 알리는 등 현장소통 강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나주 SRF 열병합발전시설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나주 SRF 열병합발전시설 전경.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박영현)는 나주 SRF(폐기물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사업과 관련 지역사회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방문 설명회를 실시한다.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작년 12월 준공됐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현재까지 8개월 가까이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시민단체가 집회와 홍보물을 통해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나주시민에게 SRF 열병합발전사업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 수, 목 3일 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현장설명회를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난방공사 콜센터(1688-2488)를 통해 설명회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를 지정하면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듣는 이번 현장설명회는 공사 측이 나주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가 위치한 광주전남지사를 직접 방문하면 시설 견학 및 질의·응답을 통해 각종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공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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