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 추가설치 검토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열린 연료전지 1단계 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열린 연료전지 1단계 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20MW규모 신인천복합화력 연료전지 발전소가 착공 1년여만에 완공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남부발전은 신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발전설비 1단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양산업개발, 퓨얼셀에너지 등 관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30일 현지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연료전지 설비는 2.5MW 8기로 구성됐다. 작년 6월 착공해 9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됐다. LNG를 연료로 연간 15만6000MWh 전력을 수도권 약 4만3000가구에 공급하고, 주변 약 1만 가구에 열원을 제공한다. 

남부발전은 같은 신인천복합에 2단계 연료전지 18MW를 추가 설치중이며, 향후 부산발전본부 연료전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남부발전 2030년 재생에너지 자체 비중목표는 30%이다.

신정식 사장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와 연료전지, ESS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약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국민 안전 증진과 경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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