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소에서 700여명 참석

▲31일 경주에서 열린 한전KPS ‘2018년 노사한마음전진대회’에서 김범년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김병관 노조위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경영진과 노조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1일 경주에서 열린 한전KPS ‘2018년 노사한마음전진대회’에서 김범년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김병관 노조위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경영진과 노조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KPS(사장 김범년)가 소통과 신뢰의 노사관계 정착 의지를 담은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이다.

한전KPS는 지난 3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김범년 사장과 김병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사업소에서 7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노사한마음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전KPS는 새로운 노사화합 비전을 담은 슬로건 ‘Great Jump'와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평화로운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사화합 비전 달성 ▶일터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 ▶Perfect & Pride, 새롭게 도약하는 KPS 구현과 고객가치 창출 노력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산업재해 예방 노력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범년 사장은 “이번 노사화합 비전과 노사 공동선언문 선포를 통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KPS를 구현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여 글로벌 발전플랜트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KPS 관계자는 “노사한마음 전진대회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전기를 마렸했다”며 “특히 노사가 한 마음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정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이번 행사에서 노사간 소통을 위한 ‘CEO와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통(通) Dream 콘서트’도 함께 열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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