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입학 15주 과정 시작…다양한 특강 및 해외연수도

▲제10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개강식에서 주요 내빈과 입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0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개강식에서 주요 내빈과 입학생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제10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이하 10기 차세대 과정)’ 개강식을 지난달 31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개최했다.

10기 차세대 과정 개강식에선 에너지경제연구원 11대 원장을 지낸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에너지 정책 환경 변화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개강 특강을 했다.

이어진 개강식은 문영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의 개회사와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총동문회 민경학 회장(6기, 한국전력기술 상무)의 환영사 및 입학자 소개, 축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문영석 에경연 부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에너지 각 부문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울러 문화·예술·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에너지 리더로서 필요한 자질을 함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경학 총동문회장은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417명 동문 일원으로 앞으로 세미나 등 각종 행사 참석 및 등산·골프 등 다양한 친목 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해 에너지 분야 및 각자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받자”고 말했다.

에경연의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은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관리자들의 업무 전문성 제고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2009년 국내 최초로 만들어졌다. 이후 2017년 제9기까지 모두 3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최고의 중간관리자 에너지 전문강좌로 자리 잡았다.

올해 10기 차세대 과정은 김동은 GS칼텍스 차장 등 33명이 입학해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4일 수료식까지 전체 1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울산과 제주를 찾는 국내 연수와 말레이시아·싱가폴을 방문하는 해외연수도 예정돼 있다.

특히 1특강은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팀장 등 10명의 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에너지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고, 2특강은 문학·음악·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명인사 10명이 교양 강좌를 실시해 입학생들이 폭 넓은 분야에서 개인 역량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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