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환경자원학회(ERA)로부터 악취분야 시험·분석 능력 입증

[이투뉴스] 국내 최대 악취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처(처장 이환섭)는 2018년 미국환경자원학회(ERA)의 악취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만족’ 판정을 받아 우수한 악취분야 시험·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악취분야 국제 숙련도평가는 농도를 알 수 없는 미지시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 측정기관의 시험·분석능력 평가의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평가는 국제 표준화기구(ISO)와 국제 실험실 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운영기관인 ERA가 지정악취물질 2종(아세트알데하이드, 뷰티르알데하이드)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단 악취관리처는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전항목 ‘만족’ 판정과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환경공단에서 생산된 악취분석 데이터의 신뢰성을 국제적 수준으로 인정받는 한편 악취 분석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입증해 보다 정확한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환경공단 악취관리처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 등에 대한 악취저감 기술지원과 각종 공공환경시설에 대한 악취 기술진단과 악취물질 측정·분석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국내 최대의 악취검사기관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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