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승인·등기변경 완료…수소차·인프라 활성화

[이투뉴스]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가 공식적으로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로 바뀌어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 천연가스차량 보급에 앞장서왔던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가 수소·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로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회장 김병식)는 지난 7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로의 명칭 변경에 대한 총회의결에 따라 주무부처인 환경부의 승인을 거쳐 지난달 27일 등기변경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글명은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이며, 영문명은 Korea Association for Natural Gas & Fuel Cell Electric Vehicles (KANFV)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천연가스차량협회 정관 제2조 목적에 명시돼 있는 수소 및 수소혼합연료 등과 천연가스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육상운송수단수소를 새로 포함시킴으로써 협회 설립목적에 맞게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제4조 사업내용에 천연가스 및 수소전기 차량 관련 당면정책과제에 대한 연구 및 실태조사 기관지, 학술지 및 기술서적 발간, 세미나 개최, 연구용역 수행 천연가스 및 수소 관련 인프라 확대방안과 공급체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명시했다. 천연가스 및 수소전기 자동차, 관련 부품 연구개발과 국내외 보급 정부 및 각 지자체, 회원사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협회의 발전과 회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 기타 협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항을 명시하고, 수익사업과 관련한 사업경영은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득하도록 규정했다.

협회는 앞으로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경험을 바탕으로 무공해차량(ZEV)인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의 보급 확대를 위한 연구 및 정책지원 업무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협회는 정부의 수소전기차 보급계획 추진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애로요인을 조사해 대정부 정책을 건의한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을 비롯한 회원사들의 수소전기차 및 동 부품, 수소충전소와 관련된 기술개발 및 사업 활성화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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