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품질교육 해외수출역량 확보 지원 차원

▲한수원이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역량 향상을 위한 품질교육을 실시했다.
▲한수원이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역량 향상을 위한 품질교육을 실시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4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84개 중소협력사 실무자 1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품질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품질실무교육은 한수원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무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진 3회차 교육을 통해 264개 협력사 44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수출 기반 확보를 위한 품질역량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이재동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민간 일자리 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업체들의 해외 수출기반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운영사업자인 나와(Nawah)와 연내 품질보증분야 워킹그룹을 개설해 협력사가 해외원전 유자격공급자로 등록 시 품질분야 심사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원자력 산업체 퇴직전문가나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 기술자문그룹을 신설해 중소협력사 품질현안 자문과 교육 및 멘토링 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도 협력사 품질역량 제고는 물론 해외원전 공급자등록 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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