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서 '제14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SICEM 2018)' 열어

▲전력거래소 주관 '제14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SICEM 2018)'가 오는 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전력거래소 주관 '제14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SICEM 2018)'가 오는 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투뉴스] 에너지전환 정책과 국내외 전력시장 현안과제를 중점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오는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4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The 14th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 이하 'SICEM 2018')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학연, 전력그룹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올해 'SICEM 2018'에서는 “에너지전환 정책과 전력시장”을 주제로 에너지정책, 신산업, 전력시장 대응 및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세션 1>에서는 '에너지 정책과 에너지 신산업'을 주제로 하이코 스타우비츠 독일 무역투자청 스마트그리드·에너지저장 담당 차장이 독일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개발, 유럽 에너지시장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다.

이어 블룸버그(Bloomberg) 알리 이자디 일본지사장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가 전력계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본부장이 한국 에너지전환 정책과 신사업의 증진을 다룰 예정이다.

<세션 2>는 “전력시장의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 3명이 발제에 나선다.

알레잔드로 헤르난데스 국제에너지기구(IEA) 가스-석탄-전력시장 애널리스트가 전력부문의 탄소감축을 위한 시장설계를, 유 나가토미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산업·신재생에너지 박사가 일본 전력시장 개혁과 도전과제를 각각 소개할 계획이다.

조강욱 전력거래소 시장계통개발처장은 '한국RE3020의 도전과 시장개선을 통한 응전'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각국 전력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도래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가운데 놓인 전력시장의 정책과 제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여러 전문가들의 폭넓은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전력거래소 홈페이지(http://www.kpx.or.kr)를 통해 무료 등록 가능하다. 기타 세부 문의는 전력거래소 교육원(061-330-8210~9)으로 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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