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수산자원관리공단·지역주민과 함께 습지보호지역 보존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 평택지사는 7일 대부도갯벌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2017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대부도갯벌의 보존을 위해서다.

정화 활동에는 안산시 공무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습지보호지역 일원인 상동연안과 고랫부리연안 일대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대부도갯벌은 생물다양성을 가늠케 하는 주요 지표인 바닷새 13종이 매년 찾아오고 있다. 특히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알락꼬리마도요와 노랑부리백로, 저어새가 포함되어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갯벌 보존을 위한 연안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해양환경 보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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