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O, “솔레노이드밸브, 현장에서 성능검증 필요”

[이투뉴스] ASCO는 가스·오일 안전차단밸브시장의 최신 경향인 솔레노이드밸브 및 설계기술과 관련, 혹독한 환경과 부식에 견디기 위해 수많은 조건을 충족하고, 현장에서 성능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저온에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며, 어떠한 가스·오일 공급압력에도 잘 견디도록 폭넓은 압력범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력공급이 부족한 환경에서 태양광이나 배터리팩에서 전력을 공급받아도 제대로 작동해야 하며, 얼마간의 불순물이나 미립자를 수용할 수 있을만큼 높은 성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국가에선 특정 발화율 내 버너시스템이 가동될 시 POC(Proof of Closure)를 사용토록 권장하는 추세다. POC는 밸브 씰의 완전 폐쇄지점에서 전기접점을 제공해 전기신호와 컨트롤러 안전회로를 연동할 수 있다. 이 역시 솔레노이드벨브가 충족해야할 요건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제3자 검증을 요구하는 국가도 많다. 밸브의 중요 구성부품들이 해당 국가가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게 ASCO의 조언이다.

ASCO 관계자는 “최근 모든 가열 시스템에서 솔레노이드 차단 밸브기술이 보급되고 있다. 해당 현장에서 충분히 성능을 검증해야 한다”며 “신중하게 해당 국가의 규제를 준수하며 안정적인 성능과 비용절감이 가능한 솔레노이드 안전차단 밸브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덕환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