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환 홍보·판로개척 지원

▲최병집 가스공사 경영지원처장(가운데 왼쪽)이 이맹자 무한상사 대표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최병집 가스공사 경영지원처장(가운데 왼쪽)이 이맹자 무한상사 대표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종합유통채널 무한상사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구매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경제적 다양한 현안 문제들을 완화시키거나 해결하는 유력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홍보 및 마케팅 역량의 부족으로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영업환경 개선과 판로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가스공사는 무한상사가 운영하는 온라인사이트(www.muhancoop.com)를 통해 사회적경제 및 상생협력 기업의 제품을 대구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업장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수개월 간 준비 작업을 통해 방대한 양의 상시 구매 물품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 무한상사가 사회적 경제 제품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 및 중소기업제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구매가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해당 기업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제품판매, 사회서비스 제공, 고용창출 등 본연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장애인표준사업장, 자활용사촌 등 보다 많은 사회적 경제 및 상생협력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문호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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