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 전남 영암태양광 착공식 및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방문

▲영암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사진 왼쪽 세번째)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암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사진 왼쪽 세번째)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12일 국내 최대 태양광 설치 규모를 자랑하는 영암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영암태양광은 전남 영암군에 건설되는 92.4㎿급의 국내 최대 태양광단지다. 연간 12만㎿h의 전력생산을 통해 약 3만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사업자인 ‘영암태양광발전주식회사’는 발전소 건설·운영 과정에서 지역기업과 적극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특히 대불산단 내 업체를 통해 기자재를 조달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조선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대불산단의 일감확보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착공식에는 백운규 장관을 비롯해 윤병태 전남 정무부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서기섭 대명그룹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백운규 장관은 착공식에서 “재생에너지는 단순히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일 뿐 아니라 신규 투자기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이라며 “영암태양광은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후 백 장관은 전남 영광에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수출기업 시그넷 EV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에너지신산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도록 하곘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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