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 청년 일자리 확대 대장정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12개 기관은 경일대학교 등 지역 7개 대학을 순회하는 ‘2018 대학 리크루트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투어대상인 지역 7개 대학은 경일대,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이다.

이들 12개 기관은 지난 5일 청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 지원, 창업기업 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젝트 개발 등을 위해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인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를 발족하고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8곳과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등 지방공기업 4곳 등 모두 12곳이다.

이들은 첫 번째 사업으로 올해 심화되는 지역 내 고용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자 7개 대학 리크루트 투어에 참여하면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공공기관에 취업한 본교 출신 졸업생의 특강을 들을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투어는 근로여건과 복지환경이 우수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회사 소개, 1:1 채용상담 부스 운영, 취업 특강 등을 운영함으로써 청년 구직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 확대, 기업 홍보 및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가스공사 등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앞으로 오픈캠퍼스 운영, 대구 사회적 경제 소셜 크라우드 펀딩대회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와 대구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다져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균형 있는 지역사회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