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항만공사 등과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추진협약 첫 프로젝트 착수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펀드 결성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펀드 결성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울산에 본사를 둔 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울산시(시장 송철호),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등과 지역 신성장산업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14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동서발전은 이들 기관과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를 결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펀드는 동서발전이 지난 5일 울산시와 체결한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첫 째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140억원 규모로 조성돼 지역 3D프린팅, 재생에너지, IT융합 등 신성장산업 관련 유망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역상생모델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돼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울산시 및 지역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동서발전의 작은 기여가 다른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 모범이 되어 울산이 경제수도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기술 기반 창업지원을 위한 ‘EWP-스타트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서포터즈’, ‘4차 산업형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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