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고용은 8월에 전년동월대비 3천명 증가했지만 청년실업률이 2018년 8월 9.4%에서 10%로 증가하는 등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청년들의 취업에 발목을 붙잡고 있다. 청년뿐만이 아니다. 중장년층의 은퇴시점이 점점 빨라지며 일찍이 생활전선에서 나와 새롭게 직장을 구하는 은퇴세대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정해진 일자리는 점점 그 수가 줄고 있고 구직자만 늘어나며 계속해서 실업률이 올라가는 모양새다.

이러다 보니 각자 살아가는 방법의 하나로 창업 등의 자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다양한 분야 가운데 우리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식업은 시작은 쉽지만, 유지가 어려워 금세 문을 닫고 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식당 중에서도 특색을 갖춰 고객들의 시선을 뺏을 수 있는 그만의 특징을 갖춰야 하는데, 소자본으로 술집과 테이크아웃 창업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닭꼬치’가 관심을 받고 있다.

2017년 11년도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닭꼬치는 분당 수내에서 2006년도부터 닭꼬치 장사를 시작하여 가족과 지인에게만 닭꼬치 굽는 노하우를 전수하곤 했다. 이후 프랜차이즈 영업을 위한 꾸준한 준비를 통해 매장운영과 메뉴에 대한 노하우를 쌓고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18여 가지 다양한 꼬치를 모두 꽂아 냉장으로 전국에 당일 배송하는 공급시스템은 연중 내내 고정 가격으로 냉장상태가 엄선된 재료를 배송하여 신선한 닭꼬치만을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장 운영이 단순하여 전문 주방장이 필요치 않고, 요리 초보자도 조리가 가능해 더욱 접근하기 쉽고 1인 창업이 가능하여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기 앞서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인 인테리어 또한 자율시공이 가능해 초기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정해진 인테리어나 주방시설이 없어 앞서 운영하고 있던 가게의 인테리어를 계속해서 유지하여 가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업종전환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오닭꼬치 관계자는 “조리방법이 간편해 부담 없이 1인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며 인테리어까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시공할 수 있어 업종변경도 용이하다”며, “또한 홀형 매장이지만 전문적인 테이크아웃까지 가능하도록 매장설계가 되어 있어 더 많은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원가창업 및 술집창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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