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ㆍ한수원ㆍKEPRIㆍKNF 등 원자력 기관 전문가 한자리에

국내 원자력 시설 운영 주체들이 한데 모여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원자력 시설의 안전한 운영에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원자력시설 운영중 환경영향평가 워크숍’을 12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상록호텔에서 개최한다.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발전기술원, 전력연구원 (KEPRI), 한전원자력연료㈜(KNF), 한국전력기술㈜(KOPEC), 현대엔지니어링, 에네시스 등 국내 원자력 기관 및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 시설 운영과 규제, 연구를 담당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환경영향평가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들을 상호 공유하고 폭넓은 토론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원자력 시설 주변 주민 방사선량 평가, 시설 주변 대기확산인자 평가, 원자력 이용 시설 주민 피폭선량 평가 등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문희 원자력환경안전연구부장은 “이번 워크숍이 각 분야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원자력시설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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