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정 지역이나 건물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는 '부산시 친환경에너지 광역벨트 구축사업'으로 강서구, 사하구, 영도구, 북구, 금정구, 기장군 일원의 주택과 공공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568개소(2천27㎾ 규모)와 지열 발전시설 8개소(140㎾ 규모)를 조성한다.

전체 사업비는 71억원(국비 34억원, 시비 30억원, 자부담 7억원)이다.

이번 사업을 완공하면 연간 777t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와 1천729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연간 4억7천만원에 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과 시설의 유지 비용을 아끼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