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의 신뢰로 노동조합이 회사에 위임

▲김형순 대표이사와 범진기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가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형순 대표이사와 범진기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가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도시가스 김형순 대표이사와 범진기 노동조합 위원장은 18일 회사 대회의실에서 ‘2018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상생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사의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와 지속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소통하기로 다짐한데서 이뤄졌다.

해양도시가스 노동조합은 노사 상생의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임금을 회사에 위임하였고, 해양도시가스는 회사를 믿어준 만큼 조기에 임금 조정안을 확정했다. 통상적으로 매년 연말까지 임금교섭이 진행됐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추석 명절 전에 임금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김형순 사장은 이번 합의는 회사에 대한 진심 어린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노사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속 발전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