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무관 정보수집 배제 및 블라인드 형태로 모두 162명 공채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박영현)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능력중심으로 2018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이 162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채용인원은 모두 162명(일반채용 117명, 고졸 25명, 사회형평 20명)으로 공사의 단일 채용규모론는 최대다. 신규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공사 입사지원시스템(http://kdhc.cairos.c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입사지원 시 출신지역, 출신학교, 학점, 성별, 나이, 가족정보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 및 정보 기재를 철저히 배제한다. 또 필기 및 면접방식에서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해 채용업무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의 적극적 이행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도입한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추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전라권에 근무하는 직원을 시범 채용하고, 향후 경상권, 충청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채용관계자는 “이번 신입직원 공모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