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와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보다 1.27달러 오른 배럴당 71.12달러,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37센트 상승한 배럴당 79.40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도 1.17달러 오른 배럴당 77.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약 210만배럴 감소한 3억9400만달러를 기록해 2015년 2월 이후 최처지를 기록한데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일반적으로 휘발유 수요는 여름에 증가한 뒤후 가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지난주에는 하루 950만 배럴을 기록하며 강세를 지속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의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94.55를 나타냈다.

박미경 기자 p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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