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합동비상훈련, 비상태세 벤치마킹

▲서울지역 도시가스 5개사 기술임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지역 도시가스 5개사 기술임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 5개사가 가스안전 협력체제를 한층 더 돈독히 구축한다.

예스코, 서울도시가스, 코원에너지서비스, 대륜E&S, 귀뚜라미에너지 등 5개사는 19일 예스코에서 각사 기술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권역 5개사는 홍수, 지진 등의 천재지변과 대형 가스화재와 같은 비상사태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합동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한다. 또 각사별 비상 대응 관리태세의 장점 등을 벤치마킹해 시스템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상호협약은 공급권역에 국한된 가스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서울시 전체 도시가스 안전 향상을 위한 각사의 공감대가 크게 작용해 이뤄졌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5개 도시가스사의 안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4분기 내 각 사별 접경지역에서 합동비상대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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