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한 산유량 증대 요구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32센트 하락한 배럴당 70.80달러,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70센트 떨어진 78.7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51센트 오른 배럴당 77.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OPEC이 지속적으로 유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당장 유가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66% 하락한 93.91를 기록했다.

박미경 기자 p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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