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SK네트웍스(대표 : 최신원, 박상규)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AJ렌터카 지분 인수의 건’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금번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네트웍스는 AJ네트웍스 및 특수 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AJ렌터카 지분 42.24%를 3000억원에 인수한다.

업계에서는 SK렌터카와 AJ렌터카가 보유한 역량과 자산을 통합 운영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AJ렌터카 인수를 통해 통합 렌터카 운영대수를 17만2000대로 대폭 늘리면서 업계 구도를 양강 체제로 재편하고, 양사의 역량과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 편익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감으로써 명실 상부한 업계 리딩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와 ‘홈 케어’를 미래 핵심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이후 동양매직(현 SK매직) 인수 및 성공적 운영을 통해 ‘홈 케어’ 사업분야에서는 이미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AJ렌터카 인수가 또 다른 성장 축인 모빌리티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미경 기자  p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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