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친환경 자동차 590대를 보급한 데 이어 2차로 전기자동차 231대와 수소전기차 84대 등 315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하반기 총보급량은 지난해 318대보다 2.8배 증가한 905대다.

보급 차량 가운데 전기자동차는 승용·화물 211대, 초소형 20대다.

대상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코나, 기아 니로, 한국GM 볼트, 트위지 등 11개사 22종이다.

차량 1대당 보조금은 국비 450만∼1200만원, 시비 250만∼700만원으로 모두 700만∼1900만원이다.

수소전기차는 승용차 84대이며, 대상 차종은 현대 넥쏘 1종이다.

보조금은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으로 모두 3250만원이 지원된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www.gwangju.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1일부터 본인이 선택한 자동차 제작·판매사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2013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전기자동차 1164대(민간 994대, 공공 170대), 수소전기차 95대(민간 75대, 공공 20대)를 보급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민간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시설소유자나 관리자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국환경공단에 신청하면 현지 조사를 거쳐 설치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통합콜센터(1661-0970)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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