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장애인 인식 개선 위한 ‘베리어 프리' 사내 특강 가져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이 1일 본사 새울림홀에서 사립특수학교인 영화학교 김시원 교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이 1일 본사 새울림홀에서 사립특수학교인 영화학교 김시원 교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일 전북혁신도시 본사 새울림홀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견의 벽을 넘어’라는 주제로 직장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

특강은 전남 함평 사립특수학교인 영화학교 김시원 교사를 초빙,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여러 편견을 되돌아보고 비장애인들이 어떻게 인식을 개선해야 할지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은 누구나 잠재적 장애인이 될 수 있으며,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시선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관점에서 고용과 복지지원 확대에 더 많은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장애인이 불편없이 살아가는 세상이야말로 진정한 국민안심 사회일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채용 확대는 물론, 장애 유형에 따른 직무 발굴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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