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모색 및 경영위원회 발족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오는 4일 원주 본사에서 ‘석탄공사 사회혁신스쿨’을 발족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역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석탄공사는 사회혁신스쿨 제1강으로 4일 하승창 前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을 초청해 ‘시민참여가 혁신이다’라는 주제로 사회적 혁신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2강으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를, 11월 6일에는 김제선 희망제작소 소장이 ‘사회적 가치와 정부혁신’이라는 주제로 3번째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사는 10월 중 가칭 ‘석탄공사 사회적가치 경영위원회’를 발족해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을 공사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여기서 논의된 사항을 경영에 반영하는 등 사회적가치 선도기업으로 나선다는 전략도 밝혔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사회혁신스쿨 발족에 대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임직원들의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석탄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혁신스쿨을 통해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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