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연구한 기후변화 대응기술 설명 및 전문기술 상담 진행

[이투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미래에너지플랜트 융합연구단 (이하 FEP융합연구단)’은 오는 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서울 비파홀’에서 미래에너지 생산기술 제2차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급한 국가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구온난화’ 해결을 목표로 지난 3년간 FEP융합연구단이 개발해온 첨단 기후변화 대응기술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모두 9개의 기술 분야에 걸쳐 연구개발 책임자의 기술 설명과 포스터 전시, 전문기술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FEP융합연구단은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12월 출범했으며,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동연구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 소속 연구원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연구단은 이번 기술설명회에서 공정해석, 기후변화 대응, 유동층 연소, 유동층 보일러 운전, 초임계 소재, 대기오염 저감, 미세먼지 제거, 냉각탑 설계 및 물 재이용 기술에 대해 그간의 연구결과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에너지기술연구원 내 기술사업화실과 기업협력실에서 무료 기술상담도 지원한다. 출품되는 9개 기술과 관련 없는 분야라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재구 FEP융합연구단 단장은 “이번 기술설명회는 첨단 기후변화 대응기술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학·연 기술 교류와 기술컨설팅,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자리가 될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